봄·가을에 가기 좋은 포천 하늘다리-비둘기낭폭포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가족들가 함께 나들이겸 포천에 다녀왔습니다.

차로 2시간 걸려 처음 도착한 곳은 포천 한탄강 하늘 다리입니다.
도로 밀리는게 싫어서 일찍 출발했어요.
그러다 보니 아침도 못먹고 출발 ㅠㅠ

다행히 하늘다리 입구쪽 푸드트럭들이 나란히 서 있고 테이블도 있어서

밥 못먹고 와도 간단하게 배를 채울수 잇게 해 놨더라구요! 정말 좋았습니다.

 

 

 

 

 

푸드 트럭으로 가기전 한탄강 지질공원 탐방안내소가 있습니다.

하늘공원~비둘기낭폭포~한탄강지질공원이 이어져 있기때문에

이곳에서 안내 책자를 가져가 한탄강 주변 둘레길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현재는 침수피해로 1,2,4코스가 일시 폐쇄되었다고 합니다. ㅠㅠ

갈수 있는 코스는 3코스 뿐....

2021년 3월까지 폐쇄한다고 하니 전체적으로 둘러보고 싶으시면

내년 4월쯤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푸드 트럭을 지나 원만한 길을 오르면 바로 하늘다리가 보입니다.

 

 

 

 

하늘 다리 옆으로 내려다 보니 3코스 둘레길도 보입니다.

현재 이주변은 계속 개발 중이라 내년쯤이면 여행가기 좋은 명소가 될 것 같습니다.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에 대한 표지판입니다.

 

 

 

 

 

 

엄청 큰 다리인데도 걷다보니 조금씩 흔들리더라구요.

저는 놀이기구도 좋아하는 편이라 재미있게 걸었습니다.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면 조금 심하게 흔들거리지만

한두사람 정도 지나가면 그냥 평지 걷는것과 같은 느낌이예요!

 

 

 

양 옆 주변을 보면 한탄강이 보입니다.

현재는 수위가 많이 낮아진 모습입니다.

 

 

 

다리 중간 중간에 투명유리로 해놓아서 바로 아래 강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서워 하시는 분들은 옆길로 가시더라구요!

저는 강을 보면서 갈수 있어서 투명유리 위로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흙이 많이 묻어 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늘다리에서 보이는 풍경이 정말 멋있네요!!

 

 

 

하늘다리를 지나서 나오면 한탄강 주상절리길 안내도가 나옵니다.

여기에 대략적인 시간과 코스에 대해 설명되어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침수피해로 길을 막아둔 상황이라 저희는 하늘다리를 다시 건너가야 했습니다.

정말 많이 아쉬웠어요.

주변에 계신 관광객분들도 아쉬워 하셨구요.

 

 

 

날도 너무 좋아서 하늘과 다리가 잘 어울렸어요!

 

 

 

 

 

하늘다리의 아쉬움을 뒤로한채

유일하게 다닐 수 있는 3코스를 통해 비둘기낭폭포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 도착 전 전망대가 있어서 잠시 들렸어요.

전망대 주변에 소나무가 정말 멋있게 서 있더라구요!

한폭의 그림이네요!!

 

 

 

전망대에 들어가면 가운데에 한탄강 주변 지질 및 장소에 대해 방향과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전망대 주변으로 보이는 한탄강 풍경입니다.

 

 

 

소나무가 정말 멋있지 않나요?

소나무 뒤로 아까 건너온 하늘다리도 보입니다.

 

 

 

전망대를 뒤로 한채

바로 옆으로 가면 폭포 전망대가 보입니다.

비둘기낭 폭포 전망대 인줄 알았는데 그냥 폭포 전망대 였어요.

 

 

 

다 내려가명 이렇게 조그마한 계고이 보이구요.

폭포가 있는데 정말 작은 폭포예요.

아쉽게도 사진에는 보이지가 않네요.

 

 

폭포 전망대에서 나와 비둘기낭 폭포 전망대로 향합니다.

 

 

 

 

관람시간도 적혀 있고,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적혀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둘기낭 폭포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 전날 KBS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 여기가 소개되어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많았습니다.

 

 

 

여기가 비둘기낭 폭포입니다.

저 아래에서 구경하고 싶었지만

 

 

 

안전점검의 결과로 임.시.폐.쇄....

저희가 날을 정말 잘못 잡았나봐요ㅠㅠ

명소 구경을 제대로 못하네요.

 

 

 

저 아래에서 보면 정말 좋을 것 같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올라갑니다.

 

 

 

지나가 보는 들꽃에게 위로 받으며 집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ㅠㅠ

 

 

 

여기 처음 도착했을때 정말 웃겼던게

아직 개발 중이라 주차장은 만들었지만 주차라인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체계적으로 줄을 맞춰서 주차해놓더라구요. 라인도 없는데...ㅋㅋㅋ

정말 대단! 우리민족 최고입니다! ㅋㅋ

 

 

 

이번 포천 나들이는 정말 아쉬움이 많았던것 같아요,.

내년을 기약하며! 다음에 또 놀러가야 겠습니다!!!

 

 

포천나들이를 생각하셨던 분들! 한탄강 지질공원 주변은 21년 3월 이후에 방문하세요~

봄이나 가을 방문하시면 걷기도 좋구 구경하기도 좋을것 같습니다!